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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레뜨 선생님의 출판기념회에- 현경수 데보라님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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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진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60회   작성일Date 06-12-07 17:41

    본문

    꼴레뜨 선생님의 출판기념회에

    저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신데 한분은 세상으로 저를 낳아주신 분이고, 다른 한분은 바로 꼴레뜨 선생님이신데, 선생님은 저를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여성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현실의 모순의 벽에 부딪치면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본당의 경우 신자의 80% 이상은 여성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본당의 사목위원은 거의 남성 신자로 채우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여성의 눈으로 성서를 바로 보고 진정한 나의 위치와 소명을 생각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느님 뜻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은 분명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성서에 나온 인물이 특별하고 너무 거룩해서 평범한 우리로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얘기고, 나도 평범한 나의 일상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아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셨습니다. 꼴렛뜨가 들려주는 요한 복음서 45쪽 글을 읽음으로써 선생님과의 만남을 감사드리고 이 책을 통해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가지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느님 나라를 건설해 나갈 때 우리는 저마다 고유한 자리와 특별한 사명이 있습니다. 사회적 여건이나 교육수준, 인종, 나이, 성별 등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우리 삶의 여정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 그 무엇에도 무관심 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창조를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수는 누구에게나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예배 장소가 우리 마음 안에 있듯이 생수 또한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를 채비가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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